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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일으킨 스파이스 걸스의 할리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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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스 걸스의 게리 할리웰(Geri Halliwell)이 ‘기적’(?)을 일으켰다.

스파이스 걸스 멤버 중 한명인 게리 할레윌은 얼마 전 6일 동안 혼수상태에 빠져있던 한 소녀를 응원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

제시카 나이트(Jessica Knight)라는 이름의 14세 소녀는 지난 1월 칼에 30번이나 찔리는 사고를 당한 뒤 수술을 받았으나 상태가 악화돼 혼수상태에 빠졌다.

평소 게리 할레윌의 팬이었던 제시카를 위해 소녀의 어머니는 여러 차례 소속사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게리의 병문안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제시카의 상황이 악화되자 게리 할레웰은 직접 소속사를 설득해 병원을 방문했고 이후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게리 할리웰이 의식을 잃은 제시카의 머리 맡에서 스파이스 걸스의 히트곡 몇 곡을 부르자 갑자기 제시카의 손과 다리가 움직이기 시작한 것.

제시카의 엄마는 “게리가 노래를 부르자 아이의 다리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면서 “정말 믿을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튿날 기적적으로 완전히 의식을 찾은 제시카는 “엄마의 말을 듣고 서야 게리 할리웰이 왔었다는 사실을 알았다.”면서 “내가 믿지 않을 것을 우려해 콘서트 때 착용했던 팔찌까지 두고 간 그녀에게 정말 감사한다.”고 전했다.

사진=allposters.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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