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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日流가 한국을 휩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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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문화가 한국을 휩쓸고 있다.”

일본 최대 일간지 요미우리신문이 일본 대중문화가 한국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지난 19일 영문판에서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에서 만들어진 만화, 소설, 영화 등 콘텐츠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한국이 일본 대중문화 물결에 휩쓸리고 있다.”(South Korea is being swept up by a wave of Japanese pop culture)고 전했다. 이어 “한국 영화의 일본 수출은 급격한 내리막에 들어섰다.”고 비교했다.

신문은 “한국젊은이들이 가벼운 테마를 다룬 콘텐츠를 좋아한다.”며 일본 콘텐츠의 인기 를 분석한 뒤 “흔히 ‘젊음의 거리’라고 불리는 한국의 대학로는 도쿄의 ‘시모기타자와(下北沢)’와 분위기가 매우 비슷하다.”고 적었다.

또 한국에서도 일본처럼 ‘코스프레’(코스튬플레이ㆍ costume play의 줄임말. 만화의 캐릭터 또는 스타들의 의상을 따라 입고 놀거나 전시하는 취미 행위)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신문은 “만화 ‘신의 물방울’의 영향으로 서울의 한 와인바 매출이 30~70% 정도 증가” “교보문고의 지난 2003년 베스트셀러 100편 중 42편이 일본소설” 등의 자료로 한국 내 일본 문화의 영향력을 밝혔다.

신문은 특히 한국 영화의 일본 수출이 “일본 문화를 바탕으로 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신문은 “한국에서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들이 크게 늘고 있다.”는 영화진흥위원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그동안 몇몇 영화들이 일본에 쉽게 팔렸던 이유는 그 영화들이 일본 콘텐츠를 바탕으로 했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사진=yomiuri.co.jp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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