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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92cm’ 휴대폰 中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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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92cm크기의 대형 휴대폰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지린(吉林)성의 탄(譚)씨가 만든 이 휴대폰은 높이 92cm, 폭 44cm, 두께 17cm, 무게 22kg으로 제작됐다.

휴대폰 정면에는 베이징 올림픽을 상징하는 ‘2008’이, 뒷면에는 중국 국기인 ‘오성기’와 베이징 올림픽 도안이 그려져 있다.

특히 이 휴대폰은 실제로 전화 걸기와 받기 뿐 아니라 문자 메시지도 주고받을 수 있는 등 일반 휴대폰의 기능을 갖고 있다. 또 대형 렌즈가 장착돼 있어 사진을 찍을 수도 있으며 진동모드로 변환도 가능하다.

그러나 한 가지 단점은 아직 휴대용 배터리가 장착되지 않아 외부 전기를 이용해야 하는 것.

스스로를 ‘기계 마니아’라고 소개한 탄씨는 이 휴대폰을 만들기 위해 1년 6개월의 시간을 투자했다.

탄씨는 “처음에는 그저 재미로 시작했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올림픽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동참해야겠다는 생각에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2008 올림픽을 통해 중국의 꿈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위안멍’(圓夢·‘꿈을 이루다‘라는 뜻)이라고 이름 붙였다.”고 말했다.

3월 24일 성화 봉송식에 맞춰 휴대폰을 공개하기 위해 한달 가까이 밤을 지샜다는 탄씨는 “친구들이 이 (대형)휴대폰에 ‘수고했다.’ ‘대단하다.’ 등의 문자메시지를 보내왔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탄씨는 이 휴대폰을 ‘세계에서 가장 큰 휴대폰’으로 기네스 기록에 올리기 위해 등재 신청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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