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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언론 “양조위·유가령 이미 결혼했다”

작성 2008.04.03 00:00 ㅣ 수정 2008.04.0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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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최고 스타 량차오웨이(梁朝偉·양조위)와 류자링(劉嘉玲·42·유가령)이 이미 비밀리에 결혼식을 치렀다는 보도가 나왔다.

중국 163.com 및 홍콩 매체들은 “두 사람이 최근 간단한 결혼식을 치르고 정식 부부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보도는 중국 유명 방송인인 진위시(勤羽西)를 통해 최초로 공개돼 더욱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량차오웨이와 류자링은 지난달 함께 100만 위안(약 1억 4000만원)을 투자해 상하이에 대규모 레스토랑을 개업했다.

이날 개업식에 참석했다 돌아가는 진위시에게 기자들이 두 사람의 결혼여부를 묻자 진위시는 “무슨 소리냐. 두 사람은 이미 결혼했다.”고 밝혔다.

이어 류자링의 임신설에 대해서는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결혼식을 올린 정확한 장소와 날짜는 조만간 두 사람이 직접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류자링은 최근 공식석상 및 사적인 자리에서도 항상 같은 다이아몬드 반지를 착용해 “량차오웨이와의 결혼반지가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량차오웨이는 지난 2월 한 공식석상에서 “올해 안에 결혼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들의 결혼설에 언론과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두 사람 및 소속사의 공식 발표는 아직 없는 상태다.

사진=163.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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