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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속에서 90분 버티기’ 달인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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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얼음속에서 오래 버티는 ‘달인’이 탄생했다.

지난 17일 오후 베이징에서는 ‘올림픽 개최 기념 기네스 세계기록 도전’ 행사가 열렸다.

CCTV 등 많은 취재진과 관객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얼음 속에서 오래 버티기’ 종목의 세계기록이 경신돼 눈길을 끌었다.

푸젠(福建)성의 왕진투(王金圖·43)씨는 기네스 협회 심사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얼음 속에 들어가 1시간 30분을 버텨 기네스 기록 경신에 성공했다. 종전 기록은 올해 초 네덜란드 인이 세운 1시간 13분.

왕씨는 짧은 반바지만 입은 채 어깨 높이까지 얼음을 채운 유리관에서 추위를 견뎌야 했다. 그러나 왕씨는 1시간이 지난 후에도 가족을 향해 미소를 지어보이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1시간 30분이 지나고 차가운 얼음 속에서 나온 왕씨는 환호하는 관중들을 향해 두 손을 모으고 여유롭게 답례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왕씨는 “TV를 통해 네덜란드 인이 도전하는 모습을 봤다. 원래 추위를 잘 타지 않는 체질이라 나도 도전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중국 언론은 “왕씨가 가족과 친지의 응원아래 도전에 성공했다.”며 “극한의 도전을 통해 올림픽과 평화에 대한 중국인의 열정을 드러냈다.”고 일제히 전했다.

이어 “중국에서 또 한명의 기네스 세계기록 보유자가 탄생했다.”면서 “왕씨는 중국의 ‘아이스 맨’”이라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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