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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차역 고양이 ‘역장’으로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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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기차 출발합니다!

최근 일본에서 역무원으로 일하다 역장으로 승진한 고양이 한마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 온라인판은 “와카야마(和歌山)현의 한 무인역을 지키고 있는 고양이 타마(たま·8)가 역장으로 승진, 전용 역장실을 받았다.”고 21일 보도했다.

타마가 역장으로 있는 곳은 와카야마(和歌山)현의 와카하마시(市)와 키노가와(紀の川)시 사이의 기시(貴志)역.

역장으로 승진되기 전부터 역 매점 앞이나 플랫폼 부근에서 승객을 맞이해 ‘고양이 역무원’으로 스타덤에 오른 타마는 지난 1월 과장급 역장으로 임명됐다.

이처럼 타마가 일개 역무원에서 역장으로 승진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역 이용률이 현저히 높아졌기 때문. 타마를 보러오는 승객들이 부쩍 늘어나자 이 역의 대표얼굴이 될 수 있었다.

지난 20일에는 전용 역장실도 개찰구 근처에 생겨 타마는 전용 환기팬과 화장실이 딸린 총 면적 1.8㎡의 공간에서 일하게 됐다.

기차역 관계자인 코지마 미츠노부(小嶋光信) 씨는 “타마의 인기가 많아지면서 (타마를) 만지고 싶어하는 기차 이용객들도 늘어났다.”며 “타마가 스트레스를 느낄 수도 있어서 전용 역장실을 준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에는 프랑스의 한 영화기획사가 타마의 영화 출연을 제의해왔다.”며 “타마덕분에 이용객도 증가하고 정말 보통 고양이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사진=요미우리신문온라인판·재팬 아마존닷컴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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