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온에어’의 초호화 카메오 군단의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받고 있는 한국계 미식축구 스타 하인스 워드가 지난 7일 ‘온에어’ 카메오 촬영을 마쳤다.
이번 하인스 워드의 출연은 ‘온에어’ 제작사 PD와 하인스워드 측 관계자의 각별한 친분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오후 서울 강남 도산공원 근처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온에어’ 촬영에서 하인스 워드는 극중 ‘에이든’(리키 김 분)의 오랜 친구이자 실제 하인스 워드로 등장해 에이든이 대스타로 성공한 후 한국에서 오랜만에 재회하는 모습을 촬영했다.
이날 리키 김과 하인스 워드는 촬영장에서 첫 만남을 가졌음에도 전혀 어색함 없이 실제 오랜 친구처럼 친근하게 대화를 나눠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촬영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하인스 워드는 첫 연기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특별한 NG없이 여유롭게 촬영을 끝내 세계적인 스타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학창 시절 미식축구 선수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리키 김은 “평소 하인스 워드를 무척 좋아하는 열렬한 팬이다. 함께 출연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으며 미리 준비한 럭비공에 직접 하인스 워드의 사인을 받아 기쁨을 더했다.
하인스 워드는 “온에어가 한국에서 굉장히 인기 있는 드라마라고 들었는데 출연하게 돼 영광”이라며 “드라마 카메오 출연이 처음이라 긴장됐지만 함께 출연한 리키 김이 편안하게 이끌어줘서 무사히 촬영을 마친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인스 워드가 출연한 이날 카메오 촬영 분은 다음주 15일 목요일 ‘온에어’ 최종회인 2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