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박용하가 국내팬들과 뜻깊은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
SBS 수목드라마 ‘온에어’의 이경민 역을 맡아 열연 중인 박용하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충정로에 위치한 문화일보 홀에서 정식 팬 미팅을 개최한다.
당초 박용하의 팬들은 오는 15일 21회를 끝으로 막을 내리는 ‘온에어’ 종방을 기념한 조촐한 자체 팬 모임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박용하가 “직접 참석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하면서 정식 팬 미팅이 열리게 됐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번 팬 미팅은 그 동안 함께 하지 못했던 순수 국내 팬들만을 위한 자리로 신청접수가 시작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예상 인원을 훨씬 초과해 팬 미팅 장소를 3번이나 옮기는 상황이 벌어졌다.
박용하의 팬클럽 측은 “처음에는 ‘온에어’ 종영을 앞두고 아쉬워하는 팬들이 모여 방송을 함께 보는 조촐한 종방 이벤트를 하려 했는데 이 소식을 들은 박용하씨가 흔쾌히 참석하고 싶다고 해 팬 미팅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기뻐했다.
이번 박용하 팬 미팅은 박용하와의 토크를 비롯해 ‘온에어’의 베스트 영상, 신우철 감독 인터뷰와 배우들의 인사 영상이 상영된다.
사진=SBS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