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페셜 ‘3만 5천원의 비밀’의 제작을 맡은 한학수 PD는 “연예인이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는 데 차인표가 큰 역할을 담당 해 줄 것”이라고 차인표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20일 오후 2시 여의도경영센터에서는 차인표 출연의 MBC 스페셜 ‘3만 5천원의 비밀’(극본 이소정, 연출 한학수)의 시사회가 열렸다.
연출을 담당한 한학수PD는 “현재 연예인들이 광우병 파동에 목소리를 높이는 것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이 있는데 이것은 논란의 여지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스타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더욱 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명예와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라며 “차인표가 이들의 선동자 역할을 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차인표는 연예인 선행에 대한 질문에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써 연기가 아닌 다른 일에 주목을 받는 것 같아 부끄럽다.”며 “우리 부부의 선행이 알려지면서 많은 연예인들의 동참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해와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에디오피아에서의 차인표의 봉사활동을 그린 MBC 스페셜 ‘3만 5천원의 비밀’은 오는 24일 오후 11시 40분에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 사진 = 조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