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예

원더걸스 ‘텔미’와 ‘소핫’의 공통점과 차이점

작성 2008.05.22 00:00 ㅣ 수정 2008.05.22 11:32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여성 5인조 그룹 원더걸스(선예, 예은, 유빈, 선미, 소희)가 제2의 ‘텔미 대박’을 이어나갈 후속곡을 공개했다.

원더걸스는 22일 각종 음원 사이트에 후속곡 ‘So Hot’(소핫)을 공개했다.

데뷔곡 ‘Irony’(아이러니)이후 2007년 하반기 정규 1집 앨범 타이틀로 공개된 ‘Tell Me’(텔미)는 사회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만큼 연령과 성별을 뛰어넘는 인기를 얻으며 원더걸스를 일약 톱스타의 자리에 올려놨다.

후속곡 ‘이바보’를 내놓긴 했지만 활동 기간이나 대중들의 호응 면에서 ‘텔미’와 비교하기엔 너무나 미약했다.

전작 ‘텔미’와 신작 ‘소핫’의 공통점은 단순함과 반복성이다. 단순한 비트와 함께 ‘난 너무 예뻐요, 난 너무 매력 있어’로 대표되는 ‘소핫’의 후렴은 ‘텔미 텔미 테테테테 텔미’ 처럼 반복되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텔미’가 한 소녀의 기쁨을 담았다면 ‘소핫’은 좀더 성숙한 여인의 향기를 풍긴다. 가사 전반에 자신을 바라보는 남성들의 주목과 시선에 대한 ‘공주병’ 같은 감정을 담고 있다.

‘소핫’에 대한 음악팬들의 의견은 양분되고 있다. “ ‘텔미’처럼 중독성이 강하다. 그 이상의 인기를 얻을 것 같다.”는 낙관적인 의견과 “‘텔미’풍의 음악이라 식상하다.”는 비판적인 평이 엇갈린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원더걸스 멤버들이 ‘텔미’ 당시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 중이다. 달라진 원더걸스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원더걸스가 야심차게 준비한 ‘소핫’이 ‘텔미’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기대해 보자.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이상한 성관계’ 강요한 남편…“부부 강간 아니다” 법원 판
  • 호찌민 관광 온 한국 남성, 15세 소녀와 성관계로 체포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아내와 사별 후 장모와 결혼식 올린 인도 남성…“장인도 허락
  • 女 400명 성폭행하는 정치인 영상 ‘발칵’…“2900여개
  • 14세 소녀 강간·임신시킨 남성에 ‘물리적 거세’ 선고…“가
  • 비극적 순간…도망치는 8살 아이 뒤통수에 총 쏴 살해한 이스
  • “내가 남자라고?”…결혼 직전 ‘고환’ 발견한 20대 여성
  • “용의자 중 11살짜리도”…소년 12명, 14세 여학생 집단
  • 온몸에 철갑 두른 러 ‘거북전차’ 알고보니 전략 무기?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