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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섹시’ 마돈나 “내가 50살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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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내가 50살이라고?”

‘영원한 섹시 아이콘’ 마돈나가 기자들 앞에서 자신의 나이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마돈나는 아프리카 말라위 빈곤퇴치를 위해 자신이 만든 영화 ‘아이 엠 비코즈 위 아’(I Am Because We Are)의 미국 프로모션에서 나이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젠장, 내가 50살이라고?”(F**K you, I’m 50?)라며 민감한 모습을 보였다.

오는 8월 50번째 생일을 맞는 마돈나는 “스스로 나이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차라리 오늘 저녁에 뭘 먹을지를 고민한다.”고 말했다.

또 “내 자신이 ‘자연미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특별히 예쁘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며 “다만 스타일에 대한 생각은 한다.”고 밝혔다.

마돈나는 최근 새 음반 ‘하드 캔디’(Hard Candy)를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려놓으며 변함없는 건재함을 증명했다.
또 마돈나는 오는 8월 23일부터는 영국 웨일스 카디프를 시작으로 50살을 기념하는 월드 투어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월드투어 기간에는 약 50~60여회 공연을 소화해 낼 예정이다.

한편 마돈나는 이번 제61회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같은 58년생인 샤론스톤과 함께 변함없는 아름다움을 과시해 영화제의 화제로 떠오르기도 했다.

사진=thesun.co.uk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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