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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기 女아나운서 가와다 아코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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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인기 여자 아나운서가 차 안에서 사망한 채 발견돼 열도를 충격에 빠뜨렸다.

전 TBS 아나운서 가와다 아코(川田亜子·29)는 26일 오전 6시 15분 경 도쿄 미나토구 노상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쓰러진 상태로 지나가는 행인에게 발견됐다.

발견 당시 가와다 아나운서는 운전석에 가로로 누워있었으며 차 뒷좌석에는 연탄 2개가 놓여져 있었다.

현재 경찰은 차 안에서 유서로 짐작되는 내용의 글이 발견된 점과 다른 정황이 없는 것으로 미루어 자살로 1차 결론을 내린 후 자세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차에서 발견된 글에는 “피곤하다.”는 말과 가족에게 감사를 전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2004년 TBS 방송국에 입사한 가와다 아나운서는 아침 프로그램 캐스터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활약하며 일약 ‘스타 아나운서’로 떠올랐다. 작년 3월에는 이같은 인기를 바탕으로 프리랜서를 선언한 후 타 방송사인 아사히TV의 ‘세터데이 스크럼블’ 등에서 활약했다.

가와다 아나운서의 소속사측은 “지난 5월부터 행동에 이상한 점이 있어 본인에게 직접 확인했었다.”며 “당시에는 괜찮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걱정은 됐지만 일을 착실히 잘 해내 안심하고 있었다. 자살 소식에 정말 놀랐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가와다 아코 아나운서의 이름이 ‘가와다 세코’로 잘못 전해지는 해프닝이 보도되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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