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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 “영화 촬영 후 몸이 성한데가 없다”

작성 2008.05.26 00:00 ㅣ 수정 2008.05.2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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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삼순이 신드롬’을 일으켰던 배우 김선아가 3년 만에 영화 ‘걸스카우트’로 돌아왔다.

26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롯데 시네마 에비뉴엘에서는 영화 ‘걸스카우트(감독 김상만)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걸스카우트 단장 ‘미경’으로 돌아온 김선아는 “작년 늦여름 크랭크인 해 초겨울까지 더위와 추위를 이겨내며 찍은 영화”라며 “오랜만에 하는 영화라 긴장되지만 이제까지 작품을 하면서 배우들과 호흡이 가장 좋은 만큼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원로배우 나문희와 세번째로 작품을 같이 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김선아는 “(나문희)선배님과 ‘S다이어리’, ‘내 이름은 김삼순’, ‘걸 스카우트’까지 3년을 함께 호흡을 맞췄는데 그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존경의 뜻을 밝혔다.


또한 김선아는 “액션식이 많아 영화 촬영을 끝내고 3개월 동안은 몸이 성한 데가 없었다.”며 “‘잠복 근무’ 촬영 당시 다친 발목을 다시 다쳐 아프지만 영광의 상처라고 생각하고 빨리 치료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걸스카우트’는 억울하게 뺏긴 돈을 찾기 위해 아무 준비 없이 출동한 봉촌 3동 여걸들의 험난한 추적과정을 그린 영화로 다음달 5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사진 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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