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국의 한 관계자는 28일 오전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미 알려진대로 22일 최송현 아나운서가 사직 의사를 표명한 것은 맞지만 최종적으로 결정 난 상태는 아니다.”며 “현재 최 아나운서는 휴가를 내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또한 “아나운서는 휴가계를 제출한 후에도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한다.”며 “사표 처리가 결정되기 전까지는 녹화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 아나운서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하게 됐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으며 퇴직 소식이 알려진 28일에는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KBS TV ‘아침뉴스타임’ 생방송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아침뉴스타임’의 한 관계자는 “최 아나운서가 오늘 녹화에 참여한 것이 맞다.”며” 내일 예정돼 있는 생방송 녹화에도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KBS 32기 아나운서로 방송국에 입사한 최송현 아나운서는 현재 ‘과학카페’, ‘좋은 나라 운동본부’에서 활약 중이다.
사진 = KBS 2TV ‘아침뉴스타임’ 방송 캡쳐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