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中 지진피해 어린이 “눈보다 마음이 더…”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중국 쓰촨(四川)성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다수의 이재민 어린이가 발생한 가운데 부상을 입은 한 여자 아이의 사진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중국 유명 포털사이트 163.com 및 rednet.cn 등의 게시판에는 최근 눈이 새빨갛게 충혈된 한 여자아이의 사진이 올라와 네티즌들을 놀라게 했다.

쓰촨성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각막에 심한 충격을 받은 이 여자아이는 오른쪽 눈의 흰자위와 왼쪽 눈 일부가 심하게 충혈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현지 언론이 조사한 결과 이 아이의 사진은 지난달 26일 창사(長沙)시의 한 시민이 찍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아이를 직접 목격한 셰(謝)씨는 “아이의 눈을 보는 순간 시선을 뗄 수가 없었다.” 면서 “사람들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많은 어린이들에게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사진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아이에게는 눈의 치료도 중요하지만 심리적인 치료도 매우 시급한 상태”라면서 “지진으로 상처를 입은 많은 아이들의 마음이 어서 회복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사진을 본 네티즌 ‘琴声悠扬’은 “아이의 상처받은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나 보이는 눈”이라고 적었고 또 다른 네티즌 ‘杂念’은 “눈의 상처는 곧 회복될 수 있겠지만 마음의 상처는 오래 남을 것”이라며 “우리가 나서서 이 아이를 도와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밖에 “공포영화의 한 장면 줄 알았다.”면서 “어린 아이에게는 너무 잔혹한 상처다. 도와주고 싶다.”(58.208.*.*), “빨갛게 충혈이 된 눈을 보니 무섭기 보다는 안타깝다. 다함께 도와주자”(61.155.*.*)등 네티즌들의 응원이 줄을 잇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美 최강 전투기, 한국 코앞에 전개…“북한, F-22 랩터
  • ‘성욕 못 참은’ 女교사, 학생들과 성관계…“조울증 때문”
  • 한국 KF-21, 美와 나란히 첫 비행 성공…왜 U-2정찰기
  • 중국 코앞에서 美 암람 미사일 생산…K방산에 미치는 영향은?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中 ‘비밀 우주 비행기’ 정체 밝혀졌다…美 정보국, 고화질
  • 한국산 천무 배우러 왜 폴란드로?…크로아티아군 찾아간 이유
  • 이라크, 한국 천궁-Ⅱ 미지급금 해결했나…“곧 첫 방공체계
  • 우린 핵무장 안 한다는데…“한국 핵잠, ‘숨은 의도’ 있다고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