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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정재영의 ‘공공의 적’이 가장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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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경구가 5년 만에 무대포 형사 ‘강철중’으로 돌아왔다.

영화 ‘강철중: 공공의 적 1-1’(이하 강철중)은 2002년 ‘공공의 적’의 5년 후라는 설정으로 주인공 설경구와 다시 연출을 맡은 강우석 감독의 콤비로 관심을 모았다.

5년 후가 지난 ‘강철중’은 여전히 착한 형사와는 거리가 멀었다. 깡패와 조폭을 다룰 때면 더 살벌해지고 죽지 않을 만큼 두들겨 패는 것도 같다.

설경구는 2일 기자간담회에서 “과거 연기한 캐릭터라 사람들은 쉽게 소화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부담이 더 컸다.”며 “ 크랭크인 날짜가 다가오자 불안해 감독님께 날짜를 미루자고 부탁까지 했다.”고 밝혔다.

또 “전작의 악역들보다 악랄하고 독해진 세번째 공공의 적(정재영 분)은 촬영이 끝난 지금도 무섭다.” 며“‘강철중’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한국 영화에 훈풍이 됐음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다.

한편 설경구를 비롯해 강신일, 이문식, 유해진 등 전편의 조연들이 그대로 출연하고 정재영이 악역으로 변신한 ‘강철중 : 공공의 적 1-1’은 오는 12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 사진 = 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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