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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용 감독 “액션신 어려워 배우에게 미안”

작성 2008.06.03 00:00 ㅣ 수정 2008.06.0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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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이후 5년 만에 곽재용 감독이 로맨틱 액션 코미디 ‘무림여대생’으로 관객들을 찾아왔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 ‘클래식’ 등 유쾌하면서도 가슴 뭉클한 작품으로 ‘로맨틱 코미디의 달인’의 타이틀을 가진 곽재용 감독은 ‘무림 여대생’으로 신민아, 온주완, 유건과 힘을 합쳤다.

영화 ‘무림 여대생’(감독 곽재용ㆍ제작 영화사 파랑새, 지영준)의 제작보고회가 열린 3일 오전 곽재용 감독은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곽 감독은 “이번 영화는 발랄한 액션과 부모와 자식 간의 감동을 담은 영화이기 때문에 즐기면서 봐달라.”며 “관객들에게 이 영화를 꼭 보여주고 싶다.”는 밝혔다.

이어 “사실 액션식이 많아 영화 찍기 전에 힘들지 않을거라고 배우들을 안심시켰다.”며 “하지만 막상 촬영 때는 강도 높은 액션식 때문에 배우들은 속인 것 같아 미안하다.”고 말했다.

또한 “배우들이 워낙 열심히 촬영에 임해줘 최고의 캐스팅이라고 생각한다.”며 “웬만한 액션식은 직접 배우들에게 주문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림 여대생’은 탄탄한 연출력과 독특한 시나리오로 화제를 모은 액션 코미디로 6월 26일 개봉한다.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 사진 = 조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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