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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판 ‘마이걸’ 현지서 ‘국민드라마’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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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마이걸’의 필리핀 리메이크판이 현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현지 톱스타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필리핀판 마이걸이 단순한 TV드라마를 넘어 어디서나 얘깃거리가 되는 전국민의 관심사가 됐다고 필리핀 일간지 ‘선 스타’가 보도했다.

지난달 26일 필리핀판 마이걸의 첫 방영 직후 “누구를 만나거나 ‘마이걸’에 대해 얘기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을 것”이라던 제작진의 호언장담이 현실로 나타난 셈.

선 스타는 “마이걸은 현재 필리핀에서 가장 뜨거운 TV드라마”라며 현지에 부는 ‘마이걸 돌풍’에 대해 전했다.

이어 “마이걸 열풍은 상점에까지 불고 있다.”면서 “똑똑한 상점들은 앞다투어 드라마의 출연 배우들을 섭외해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또 신문은 “주말마다 대형 쇼핑몰에서는 마이걸의 배우들을 초청해 수많은 팬들을 끌어모으고 있다.”며 “OST가 발매되면 배우들이 음반에 직접 사인을 해서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필리핀에서는 지난 2006년 한국의 원작 마이걸이 방영돼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바 있다. 드라마의 주연이었던 이동욱은 현지에서 ‘원조 한류스타’ 배용준을 능가하는 유명인사가 됐을 정도.

이번 필리핀판 마이걸도 동남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겸 배우 김츄(Kim Chiu)와 청춘스타 제럴드 앤더슨(Gerald Anderson)이 주연을 맡는 등 톱스타들의 출연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필리핀판 마이걸 남녀 주연배우 (hothotfusion.wordpress.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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