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는 23일 보도된 ‘MTV.com’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아기 엄마’인 스스로가 너무 좋다. 또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어려운 곳의 아이들을 돕는 일이 좋다.”면서 “이런 역할이 연기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서둘러서 다시 배우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졸리는 남편인 브래드 피트에 대해서도 “그도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서 “우리는 작품을 할 때마다 ‘이번엔 내가 일을 할게. 다음엔 당신 차례야.’라고 순서를 정할 정도”라고 덧붙이며 가족애를 과시했다.
한편 졸리는 지난 21일 미국 연예주간지 ‘US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도 “지금은 뱃속의 쌍둥이와 현재 있는 네 명의 아이들에게 모든 관심을 쏟고 있다. 출산 전까지는 자택에서 지낼 예정”이라며 ‘가족우선주의’를 강조한 바 있다.
졸리의 출산일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주연을 맡은 영화 ‘원티드’와 목소리 출연을 했던 ‘쿵푸팬더’ 이후 차기작 역시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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