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예

‘순간포착’ 7만건 제보 속 ‘기념비적 500회’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순간포착)가 기념비 적인 500회 방송을 맞았다.

지난 1998년 5월 6일 첫 방송 후 10년 1개월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순간포착’은 ‘선풍기 아줌마’ 한미옥씨, ‘화문석 할머니’, ‘거울 할아버지’등 우리 주변에 살고 있는 평범한 이들의 이야기를 담아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10년 1개월간 ‘순간포착’의 MC를 맡아 터줏대감 자리를 지켜온 임성훈, 박소현과 꾸준히 게스트 자리를 지켜온 박미선, 표진인을 24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만나 500회를 맞는 소감과 프로그램 뒷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500회를 맞은 소감은?

-10년째 프로그램이 방송되고 있다는 것은 제목을 잘 지은 덕분이 아닌가 싶다. (임성훈)

-(방송을) 20대에 시작해서 30대를 맞았는데 큰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박소현)

‘순간포착’의 매력은?

-특정 측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이웃을 다루는 것이 매력이다. 모든 시청자들을 공감하게 하고 프로그램을 따뜻하게 만드는 것, 일부러 만드는 이야기가 아닌 우리 주변의 이야기라는 것이 성공 요인인 것 같다.(임성훈)

-어떤 프로들은 재미가 있으면 감동이 적고 자극적이거나 반대의 경우에는 지루한 느낌이 있다. 재미와 감동을 같이 간다는 자체가 말은 쉽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 초등학생이 봐도 어머니가 봐도 같이 볼 수 있는 재미와 감동이 있다는 자체가 그런 프로그램이라 자랑스럽다.(박소현)

-머리 속으로 상상만 했던 것을 눈으로 본다는 것이 재미있다. 우리 집에서는 3대가 같이 모여서 보는 유일한 프로그램이다.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한 조미료를 넣지 않은 그런 맛이라 생각한다.(박미선)



확대보기


방송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연은?

-‘선풍기 아줌마’ 한미옥씨가 기억에 남는다. 방송 당시 대단한 화제를 일으켜 시청자에게 관심의 대상이 됐다. 아시다시피 15차례 수술을 하셨고 오늘도 출연을 하시는데, 본인도 이 프로그램 때문에 자신의 삶이 큰 변화가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화문석 할머니도 기억에 남는다. 화상을 입으셔서 턱이 목하고 붙은 분인데, 그 할머니도 수술하셔서 턱이 분리가 됐다고 한다. 뒤에 할머니에게 “이 프로그램이 없었으면 나는 방에서 한발도 안 나갔을 것”이라는 얘기를 듣고 정말 기뻤다.(임성훈)

-강아지들이 동물 중에 출연 횟수가 가장 많았는데, 강아지들이 기억에 남는다.(박소현)

언제까지 프로그램 진행을 할 계획인가?

-아마 결혼할 때까지 할 것 같다.(박소현)

-제작진은 소재가 있는 한 끝까지 할 것이다. 100% 제보에 의존하는 프로그램이기에 실패확률도 반이 넘는다. 10주년의 가장 큰 공은 제작진의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팀에게 돌리고 싶다.(임성훈)

10년간 7만 560건의 제보를 받아 3073건의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담아 방송한 SBS ‘순간포착’이 어느덧 오는 26일 500회를 맞이 한다.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담아 소소한 감동과 함께 수많은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킨 ‘순간포착’이 앞으로 어떤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지 지켜보자.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 / 사진=한윤종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한국에 진 빚, 원유로 갚으면 안 될까?”…이라크에 565
  • “수직발사관 늘렸는데 왜 졌지?”…K잠수함, 캐나다·폴란드서
  • “한국, 전투기 미사일 제때 못 만들걸?”…우크라 매체 전망
  • 한국은 50kW 수준인데…“中 전투기, 100kW 레이저 창
  • 이란 미사일 막아보니 한국산 또 찾았다?…UAE, L-SAM
  • 성관계 증거 없는데…남편이 노래방 도우미에게 매번 송금, 상
  • 불륜 잡으러 호텔까지 쫓아갔는데…남편 옆 女는 ‘아내’였다
  • 드론 100대 한꺼번에 몰려온다면…美 육군 방공망 시험, 한
  • “내 몸 만졌다”던 무임승차 여성…영상엔 뜻밖의 장면
  • 한국은 어디에?…아르헨 잠수함 3척·3조원대 사업에 佛·獨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