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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 2m넘는 ‘슈퍼호박’ 中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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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에서 둘레가 2m넘는 거대 호박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중국 톈진(天津)시 시칭(西靑)구 농업시범원이 공개한 이 호박은 둘레 230cm, 지름 85cm의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일명 ‘호박왕’이라 불리는 이 호박은 땅이 아닌 특수 제작된 금속 받침대 위에서 자라고 있다. 땅에서 영양분을 공급받지 않는 대신 뿌리를 특수 제작된 영양액에 담근 채 키우고 있는 것.

이 호박을 관리하는 관리인 란(蘭)씨는 “과학의 배양 기술을 이용했기 때문에 성장속도가 매우 빠르다.”면서 “더욱 놀라운 것은 둘레 2m가 넘은 지금 시점에서도 끊임없이 자라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란씨에 따르면 2개월 여 전인 지난 5월 1일 가루받이(수분)를 시작한 이 ‘호박왕’은 최상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세심한 검사를 받고 있다.

농업시범원은 매일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양의 영양수를 공급할 뿐 아니라 세균 소독 외에도 크기와 무게 등을 매일 체크해 지금의 ‘건강한’ 호박왕을 키워냈다.

란씨는 “현재 이 호박의 무게는 약 130kg”이라면서 “지금 이 시간에도 ‘호박왕’은 쉴새없이 자라고 있다.”며 뿌듯해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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