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예

김부선 “권상우ㆍ손태영 행복하길 바란다”

작성 2008.07.23 00:00 ㅣ 수정 2008.07.23 16:22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영화배우 김부선(45)이 권상우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부선은 OBS 경인TV ‘윤피디의 더 인터뷰’(연출 윤경철 이근석)에 출연해 “인터넷 실명제에 대한 논란이 많지만 최근 권상우처럼 악플로 인해 고통을 받는 연예인들에겐 좋은 제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부선은 과거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권상우를 유혹하던 떡볶이 집 주인 아주머니로 출연한 적이 있다.

김부선의 발언은 최근 발표된 ‘정보보호 종합대책’과 맞물린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지난 22일 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원 등 부처 합동으로 확정 발표한 ‘정보보호 종합대책’에 따르면 본인을 확인하지 않고서는 글을 올리거나 댓글을 달 수 없게 된다.

표현의 자유라는 측면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그동안 네티즌의 악플에 시달려왔던 일부 연예인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일 수 있다.

실제로 권상우는 최근 손태영과의 결혼 발표 이후 악플러들에게 시달려 왔고 지난 21일에는 자신의 팬카페인 ‘천상우상’에 눈물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권상우는 “수많은 분들이 하루아침에 입에 담지 못할 말을 하고 있다.”며 “내 결혼이 언론이나 사람들에게 질타를 받고 비교 대상이 되는 것이 말이 되는가”란 생각을 털어놓았다.

이에 대해 김부선은 “영화촬영 때 본 권상우는 수수하면서 솔직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배우였다.”며 “그가 악플러들에게 지지 말고 자신의 의지대로 열심히 살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추천! 인기기사
  • ‘이상한 성관계’ 강요한 남편…“부부 강간 아니다” 법원 판
  • 호찌민 관광 온 한국 남성, 15세 소녀와 성관계로 체포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아내와 사별 후 장모와 결혼식 올린 인도 남성…“장인도 허락
  • 女 400명 성폭행하는 정치인 영상 ‘발칵’…“2900여개
  • 14세 소녀 강간·임신시킨 남성에 ‘물리적 거세’ 선고…“가
  • 비극적 순간…도망치는 8살 아이 뒤통수에 총 쏴 살해한 이스
  • “내가 남자라고?”…결혼 직전 ‘고환’ 발견한 20대 여성
  • “용의자 중 11살짜리도”…소년 12명, 14세 여학생 집단
  • 온몸에 철갑 두른 러 ‘거북전차’ 알고보니 전략 무기?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