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서서도 잘 수 있어요” 엉뚱황당 발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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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서울타워(남산타워) 파빌리온 A, B 관에서는 일상 속 엉뚱하면서도 황당한 물건들을 보면서 잠자던 상상력을 깨울 수 있는 ‘엉뚱황당 발명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에 전시된 발명품들은 일본의 괴짜 발명가 ‘카와카미 켄지’의 작품들로서 5가지 원칙(섞어라, 통합하라, 개선하라, 차용하라, 상상하라)의 발상법들을 소개하고 이를 응용한 황당 발명품들을 관람하도록 구성돼 있다.

서서도 잘 수 있는 헬멧, 날아다니는 파리를 잡을 수 있는 파리채, 걸으면서 머리를 말릴 수 있는 드라이기, 등 긁개용 티셔츠 등 상상만으로도 우스꽝스럽고 엉뚱한 이 물건들은 저마다의 이유는 있지만 뭔가 문제가 있어 보이는 발명품들.

불편한 점을 개선했지만 전혀 실용적이지 못한 이러한 발명품들을 보고 있자면 과연 발명이라 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상식의 제약에 얽매이지 말고 사물을 보는 관점을 바꿔서 상상해보는 것이 이 엉뚱황당 발명전의 매력이기도 하다.

한편 발상법을 배우는 것과 더불어 관람하는 중 가장 큰 재미는 발명품을 직접 착용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재미와 웃음 속에서 저절로 아이디어가 떠오른다면 즉시 메모로 남겨 발명 콘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엉뚱황당 발명전은 다음달 31일까지 계속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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