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혜진이 국내 최초 와인드라마 ‘떼루아’ (연출 김영민ㆍ극복 황성구)의 여주인공으로 최종 낙점됐다.
드라마 ‘주몽’ 이후 1년 반 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내는 한혜진은 ‘떼루아’ 속 톡톡 튀는 스파클링 와인 같은 여자 이우주 역으로 변신한다.
극중 이우주는 어린 시절 할아버지로부터 전통주 조제방법을 전수 받은 절대 후각의 소유자로 남자 주인공 강태민(김주혁)과의 만남을 계기로 와인을 향해 새로운 눈을 뜨게 된다.
한혜진은 “‘주몽’ 속 소서노 의 이미지 각인으로 어느정도의 선입견이 존재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우주를 통해 현대극과 사극의 경계를 넘나드는 진정한 배우의 이미지를 보여주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떼루아’ 는 9월초 국내 촬영을 기점으로 9월말에 맞춰 프랑스 보르도 현지로 해외로케를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예당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