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가 ‘게릴라 콘서트’를 갖고 팬들과 깜짝 만남을 가졌다. 서태지는 MBC ‘서태지 컴백 설-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 촬영을 위해 1일 오후 8시 30분 정확히 관객 앞에 섰다.
12년 만에 게릴라 콘서트를 갖고 팬들과 즉석 만남을 가진 서태지는 “그 동안 너무 보고 싶었다. 12년 전에서 서울 압구정 갤러리아 앞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진행했고 이 번에 또 이렇게 모이게 돼 감격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8집 앨범을 기념하는 게릴라 공연이었고 성공적으로 연출됐다.”며 “이는 모두 여러분들의 덕분이다.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날 서태지는 8집 수록곡인 ‘틱톡’을 비롯 자신의 히트곡인 ‘시대유감’을 열창해 많은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른 아침부터 많은 팬들이 몰려들었을 만큼 ‘서태지 게릴라 콘서트’는 많은 이들의 관심사였다. 서태지 측은 사전 “안전문제가 발생될 경우 게릴라 공연을 전면 취소하겠다.”고 밝혔을 만큼 이번 행사는 안전성이 최우선된 공연이었다.
한편 서태지는 31일 녹화를 시작으로 오는 15일에는 ‘ETPFEST 2008’를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가진다. 또한 오는 6일 오후 11시 MBC에서는 ‘서태지 컴백 스페셜-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를 통해 그 동안 베일에 가려왔던 서태지의 모든 것을 낱낱이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 / 사진 = 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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