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산자동차가 5일 세계최초로 충돌방지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기술은 차선변경 시 운전자를 지원하는 ‘측면충돌방지’(side collision prevention)와 차량후진을 돕는 ‘후진충돌방지’(backup collision prevention)의 2가지.
먼저 측면충돌방지 시스템은 차량 측면에 달린 센서가 옆 차선에 다른 차량이 있는지 감시, 차량이 있음에도 운전자가 차선변경을 시도할 경우 경고와 함께 각 바퀴를 개별적으로 제어해 충돌을 방지하는 방식이다.
또 후진충돌방지 시스템은 차량 뒷면에 설치된 센서와 측면센서를 통해 주위에 장애물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주차장 등에서 후진시켜야 하는 운전자를 돕게 된다.
닛산은 이 기술을 이미 개발된 ‘차량간격제어’(distant control assist)ㆍ’차선일탈방지’(lane departure prevention)기술과 합쳐 전방위 운전지원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진=닛산자동차 홈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철 기자 kibou@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