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올해 35세인 셀사 알레만. 7일 엘 파소 타임즈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녀는 지난 4일 7세 조카와 함께 당나귀를 타고 가다 사자의 공격을 받았다.
사자가 당나귀의 발을 물어 뜯으려하자 벌채용 칼로 사자를 쫓아낸 것.
그녀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자가 어린 조카를 공격할 것이라는 생각을 들자 나도 모르게 용기가 생겼다.”며 “죽을 힘을 다해 벌채용 칼을 휘두르며 저항을 하니 사자가 도망갔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알레만과 조카 두 사람 모두 다친 곳 없이 무사했다.”고 전했다.
멕시코 당국에 따르면 문제의 사자는 얼마 전 사립 동물원을 탈출해 가축 등을 잡아 먹으며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 이 사자는 최근 체포팀(?)에 발견돼 다시 동물원 우리에 갇혔다.
사진=VITINFO (방송과 인터뷰 중인 알레만.)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손영식 nammi.noticia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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