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신상녀’ 서인영과 가상부부로 출연해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크라운제이가 자신이 ‘개미’라고 불리게 된 사연에 대해 깜짝 공개했다.
크라운제이가 ‘개미’라는 별명을 얻게 된 것은 올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MBC 라디오 FM4U ‘김원희의 오후의 발견’에서 DJ 김원희가 청취자로부터 2006년 발매된 크라운제이의 앨범 수록곡인 ‘케빈은 바람둥이’의 신청을 받았고, 김원희가 ‘개미는 바람둥이’라고 잘못 읽게되면서 크라운제이의 별명은 자연스럽게 개미가 되어버렸다.
이후 크라운제이가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초대 MC였던 김원희와 다시 재회하게 되면서 ‘개미’라는 별명이 급속도로 퍼지게 되었다. 또한 아틀란타의 약자인 ’A’를 항상 외치고 다니는 크라운제이의 모습을 본 MC와 출연진들은 이후 크라운제이를 ‘아틀란타 불개미’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이에 크라운제이는 “데뷔 당시만 해도 차가운 이미지였는데 ‘아틀란타 불개미’로 불리게 되면서 이제는 많은 분들이 친숙하게 생각하신다.”며 “지금은 이 같은 별명을 지어준 김원희에게 고마운 감정 뿐”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18일 곰티비를 통해 ‘깔끔히 차려 입은 신사’라는 의미인 크라운제이의 미니 앨범 ‘FLY BOY’가 첫 공개되며, 오는 26일부터 크라운제이는 본격적인 앨범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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