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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유골만 훔치는 사건 日서 잇따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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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무슨 목적으로?”

일본 토야마(富山)현에서 여성의 유골이 잇따라 도난당하는 사건이 벌어져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일본 지지통신은 “토야마현 동부의 공동묘지에서 여성의 유골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며 “현재 7곳의 공동묘지에서 총 24개의 유골이 도난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1일 보도했다. 이어 “범행현장에는 범인이 쓴 것으로 보이는 메모도 발견됐다.”도 덧붙였다.

토야마현 경찰은 “지난 7월말부터 8월 20일까지 ‘유골이 사라졌다’는 피해신고가 접수돼 조사한 결과 지금까지 총 24개의 유골이 도난당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도난당한 유골의 대부분은 여성의 유골로 범인이 납골함에 적혀있는 이름을 보고 훔쳐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은 또 “피해를 당한 한 곳에서는 검은색 펜으로 ‘가져간다’라고 적힌 메모가 발견된데 이어 인근에서 범인이 쓴 것으로 보이는 편지도 찾아냈다.”고 전했다.

한편 이 사건을 전해들은 일본네티즌들은 “고인에 대한 모독”이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포털사이트 야후저팬의 관련 뉴스게시판에는 “천벌을 받을 것 같으니! 어서 빨리 유족에게 돌려줘라!”, “대체 무슨 목적 때문에 훔쳤냐?” 등 범인을 비난하는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사진=야후저팬 뉴스게시판에 달린 댓글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철 기자 kibo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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