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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천재’ 김명민vs ‘정복자’ 송일국 승자는?

작성 2008.09.02 00:00 ㅣ 수정 2008.09.0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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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동시에 첫 방송되는 새 수목드라마 MBC ‘베토벤 바이러스’(극본 홍진아 홍자람ㆍ연출 이재규)와 KBS 2TV ‘바람의 나라’(극본 정진옥 박진우 에이스토리ㆍ연출 강일수)가 방송 전부터 치열한 대결을 펼치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들 두 드라마는 올해의 최고의 기대작이라 불릴 만큼 막대한 제작비가 사용됐음은 물론 톱스타들의 캐스팅으로 방영 전부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있는 상황.

이 같은 상황에서 ‘베토벤 바이러스’와 ‘바람의 나라’가 지금까지와는 이례적으로 동시에 제작발표회를 진행해 본격적인 경쟁에 앞선 대결을 통보했다.

오는 4일 오후 ‘바람의 나라’와 ‘베토벤 바이러스’는 각각 용산CGV와 성남아트홀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준비에 나선다.

또한 이들은 현장에 직접 팬들을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는 상황이어서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천재 음악가들의 삶을 그린 ‘베토벤 바이러스’는 김명민, 이지아, 장근석 등이 전면에 배치돼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음악가들의 삶을 통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시청자들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바람의 나라’ 역시 주연을 맡은 송일국 외에도 정진영, 최정원, 박건형, 오윤아 등의 톱스타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며, ‘해신’의 강일수 감독과 ‘주몽’의 송일국이 만남으로 올해 최고의 사극을 만들어낼 것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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