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니와 표도르의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다.
8일 케이블 방송 채널 ETN은 ‘이파니의 티아라’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최강의 격투기 챔피언 예밀리아넨코 표도르(32·러시아)와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 이파니의 데이트 장면을 방영할 예정이다.
표도르는 지난 달 27일 M-1 챌린지서울대회를 홍보를 위해 한국을 방한했다. 입국 현장에서 부터 표도르를 환영한 이파니는 그를 놀이공원과 찜질방으로 안내하며 한국의 놀이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하루를 보냈다.
놀이공원을 방문한 두 사람은 번지점프, 바이킹 등의 놀이기구를 타며 ‘소리 안지르기’ 내기를 진행했다. 표도르는 번지점프 복장을 착용하면서 긴장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반면 내기를 먼저 제안했던 이파니는 놀이 기구를 타자마자 눈물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찜질방을 찾은 표도르는 한국의 사우나 문화를 체험했다. 두 사람은 찜질방 안에서 식혜와 계란을 먹으며 그간 쌓인 피로를 풀었으며 이파니는 갑작스런 포옹으로 표도르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한편 짧은 결혼 생활로 화제를 낳았던 이파니는 ‘이파니의 티아라’를 통해 다양한 남성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고 사랑을 찾아가는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