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의 앤디ㆍ솔비 커플의 하차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제작진이 다른 커플의 하차 가능성을 시사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만난 김구산 프로듀서는 “기존 커플들의 하차 여부는 오는 23일 스튜디오 녹화에서 공개될 것”이라며 “현재까지는 출연진과 협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 프로듀서는 “이 날 녹화에서 결정되겠지만, 최소 한 커플에서 많게는 세 커플의 하차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한가위 특집에서 소개된 새 커플의 투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어느 커플이 투입 될지 최종적으로 결정 되진 않았으나 환희ㆍ화요비 커플이 유력하다.”며 “그러나 다른 커플의 투입 또한 배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한가위 특집에서 소개된 새로운 세 커플 이외에도 또 다른 커플이 투입될 가능성도 있다.”며 “현재 새로운 커플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기존의 커플들을 지속시키고 싶은 것이 제작진의 바람”이라며 “기존 출연진들의 결정에 따라 그들의 하차 시기를 정하게 될 것”이라며 기존 커플에 대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번 주 21일 방송되는 ‘우리 결혼했어요’는 기존과 시간을 바꿔 ‘일요일 일요일 밤에 2부’에 편성됐으며, 크라운제이ㆍ서인영, 알렉스ㆍ신애 커플의 좌충우돌 육아 체험기가 다뤄질 예정이다.
사진=MBC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