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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입대해도 팬들은 신화 잊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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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동완이 신화가 아닌 자신의 이름을 걸고 입대 전 처음이자 마지막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김동완은 20일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데뷔 10년 차에 첫 단독 콘서트 ‘약속’을 개최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콘서트 타이틀 ‘약속’은 ‘군 입대로 인한 공백기 동안 자신을 잊지 말아달라’는 의미다.

김동완은 “신화는 좀 ‘짱’이니 팬들이 잊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다음은 김동완과 콘서트 직전에 가진 기자회견 일문일답.

▶ 첫 단독 콘서트를 열게 된 소감은?

- 설레고 많이 긴장되지만 왠지 공연의 개념보다 송별회 같은 기분이 들어서 슬플 것 같다. 사실 리허설 때도 울컥했다. 공연 끝날 때가지 밝은 모습을 보여야 할텐데 걱정이 앞선다.

▶ 이번 공연의 타이틀 ‘약속’의 의미는?

- 입대로 인해 공백 기간을 가지게 됐지만 팬들과 인연의 끈을 놓지 말았으면 하는 의미에서 약속이라고 짓게 됐다.

▶ 이번 콘서트의 차별성을 어디에 두었는가?

- 밴드 색깔을 짙게 가미했다. 사운드가 좋은 공연이 될 것이다. 또 콘서트의 구성을 다양하게 준비해서 음악이 끊이지 않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한, 버라이어티한 공연이 될 것이다.

▶ 게스트는 누가 참여 했는가?

- 김현철과 스윗 소로우, 주(JOO) 등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신다. 정말 든든한 공연이 될 것 같다.

▶ 솔로로 가수 활동을 하는 동안 자신감이 생겼는가?

- 자신감이 강한 것은 아니지만 큰 긴장은 되지 않는다. 저를 좋아하는 분들이 공연을 지켜봐 주신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

▶ 어제 잠은 잘 오던가?

- 원래 공연 전에 잠을 설치는 경향이 있는데 어제는 특이하게 잠을 잘 잤다.

▶ 군 입대를 앞둔 각오는?

- 값진 시간이 될 것 같다. 앞으로 활동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혼자만의 시간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사실 공익이기 때문에 마음이 크게 찹찹한 것은 아니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쉬지 않고 달려왔기 때문에 이제는 조금 쉬고 싶은 마음도 있다.

▶ 해외 팬들에게 사랑 받는 이유는?

- (해외에 진출한 가수들 중에) 거의 선발대에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 지금에야 동방신기나 SS501등 많은 친구들이 일본 등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신화의 경우 꾸준히 팀을 이루는 모습을 보여 드렸기 때문에 오랫동안 봤던 메리트가 있다고 본다.

▶ 신화의 다른 멤버들도 단독 콘서트를 열었는데 김동완 콘서트는 어떤 차별성이 있나?

- 민우씨, 앤디씨, 전진씨 모두 귀엽거나 파워풀한 무대로 뚜렷한 차별성을 보였다고 생각한다. 내 경우 언플러그드한 공연을 보여 줄 예정이다. 공연 장치의 힘을 빌리기 보다 음악 소리 자체와 내 목소리가 잘 전달되는 공연을 선보이려 한다.

▶ 신화 안의 김동완만의 매력은?

- 익숙한 오빠같은 이미지가 매력인 것 같다. 그러다 가끔 야수 같은 매력이 있는 것 같다. 하하하.(웃음)

▶ 음반 2장을 발매하고 콘서트가 늦은 감이 있다. 이번 콘서트는 본인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 사실 요즘같은 불경기에 콘서트는 즐겁자고만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손해를 볼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콘서트란 과제처럼 느껴져 고민이 컸다. 2시간 동안 혼자 노래를 부른다는 것이 어렵게 느껴져 20대 때는 자신감이 없었다.

▶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전할 말은?

- 신화에 대한 마음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니 잃지 않으실 것이다. 왜냐면, 신화는 좀 ‘짱’이니까!(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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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동완의 콘서트는 20일과 21일 양일 간 오후 7시에 진행된다. 게스트로는 10월 초 입대를 앞두고 있는 신화 멤버 에릭을 포함해 스윗스로우, 원티드의 김재석, 윤하, 주(JOO)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 사진 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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