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멤버들이 4집 앨범의 궁금증을 직접 공개했다.
21일 오후 7시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된 ‘동방신기 가을 미니콘서트’에서 동방신기 멤버들은 1년 7개월 만에 발표한 4집 앨범 ‘미로틱’을 공개하고 그동안의 궁금증에 대해 털어놨다.
특히 이번 앨범의 작사 작곡에 참여한 시아준수는 “직접 작곡한 ’노을…바라보다’는 노을을 바라보다가 작사 한 곡”이라며 “마지막 크라이막스 부분을 주의 깊게 들어달라.”고 전했다.
이어 최강창민 역시 “‘러브 인 아이스’는 일본 앨범 수록곡 중에 한 곡이었다. 팬들이 좋아하던 곡이었는데, 작사 작업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로 주목 받은 믹키유천은 “평범한 헤어스타일은 하고 싶지 않았다. 많은 고민 끝에 결정한 스타일”이라며 “시아준수는 남자에 포인트를 맞춰 스타일링 했으며, 거만하고 불량스러워 보인다. 또한 영웅재중은 몸이 좋아져 그 부분에 중점을 뒀다.”고 이번 앨범 스타일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동방신기의 리더 유노윤호는 “건들건들한 것이 이번 안무의 포인트”라며 “리듬을 타며 걷는 스태프의 걸음걸이를 보고 떠올리게 됐다. 그동안 동방신기의 안무는 군무에 가까웠다며, 이번에는 멤버들의 각기 다른 매력을 살려 조화를 이뤘다.”고 이번 4집 앨범의 타이틀 곡 ‘주문’의 안무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1년 7개월 만에 국내 무대에 컴백하는 동방신기는 오는 24일 4집 앨범’미로틱’(MIROTIC)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동방신기 가을 미니 콘서트’는 오는 10월 1일 오후 12시 30분 SBS 김정은의 초콜릿’ 동방신기 스페셜 방송을 통해서 방영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 / 사진=조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