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투병 중인 것으로 전해진 톱스타 장진영(34)의 소속사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장진영 소속사 예당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25일 오후 4시경 장진영이 입원 중인 병원에서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짧은 기자회견을 열고 장진영의 현재 상태를 전했다.
이 관계자는 “장진영씨가 암에 걸린 것은 사실이며, 현재 첫 치료에 들어갔다.”고 장진영의 현재 상황에 대해 전하며, “빠른 쾌유를 빌어달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이어 항간에 알려진 ‘말기 위암’설에 대해 취재진이 질문하자 “말기암은 아니다.”고 소문을 일축했다.
장진영은 현재 당초 입원한 병실에서 장소를 옮겨 다른 장소에서 집중 치료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장진영은 지난 17일 서울의 한 종합병원 부설 건강검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다가 22일 발병사실을 처음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92년 미스 충남 진 출신인 장진영은 영화 ‘반칙왕’, ‘소름’, ‘싱글즈’ ‘청연’,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등에 출연했으며, 2006년 SBS ‘로비스트’ 이후 후속작을 물색하던 가운데 병마에 시달리게 됐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