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력일간지 산케이신문은 한국 언론을 인용해 “전 요미우리 자이언츠 투수 조성민의 전처이자 인기배우 최진실이 2일 오전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며 “주변 정황상 자살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일본 지지통신도 “한국의 인기여배우 최진실이 2일 서울시내에 있는 자택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면서 “인기여배우의 죽음에 한국 국민들이 충격에 빠졌다.”고 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네티즌들은 “드라마에서 통해 친근감을 느끼던 배우가 자살을 하다니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ruby’라는 네티즌은 자신의 블로그에 “최진실이 죽다니 거짓말 아니냐. 이게 만일 꿈이라면 어서 빨리 깨어나고 싶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고 또 다른 네티즌(りかtwin)도 “좋아하는 여배우였던 만큼 무척 충격적이다. 아직도 (그녀의 죽음이) 믿겨지지 않는다.”고 적었다.
또 ‘토토린’(ととりん)이란 네티즌은 “그녀가 죽다니 무척 슬프다. 죽기 전에 다시 한번 아이들을 생각하지 그랬냐.”고 안타까워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철 기자 kibou@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