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국제방송팀은 올해 한글날인 9일부터 외국민들에게 한국어를 보급하기 위한 한국어 강좌 서비스를 실시한다.
KBS 측은 6일 홈페이지를 통해 “‘다국어 한국어 강좌’ 서비스를 9일 부터 개시하며 서적 출판과 CD 제작으로 외국어민들의 한국어 강좌를 도울 것”이라며 “10개 언어로 제작된 교재를 통해 한글날을 기하여 방송 및 인터넷으로 동시 서비스를 개시해 한국어 보급에 힘쓰겠다.”고 발표했다.
1980년 이래 KBS 국제방송이 기획 추진한 네 번째의 한국어 보급 사업인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최초로 영어, 일어, 중국어, 불어, 독어, 스페인어, 아랍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10개 언어로 제작된 다국어 한국어 강좌 교재를 국내 최초로 보급하며 진행된다.
또한 KBS 국제방송팀에서 제작한’다국어 한국어 강좌’ 방송은 ’렛츠 런 코리언(Let’s Learn Korean)’이란 제목으로 국제방송 10개 외국어 방송 채널을 통해 전세계의 청취자를 대상으로 방영되고 있다.
KBS 측은 “이번 사업이 한국과 세계를 잇는 소통의 징검다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한국어 학습 콘텐츠로서 한국 방문객들의 의사소통 능력을 제고시킬 뿐 아니라 한국어의 세계화 및 한류의 저변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는 기획 의도를 밝혔다.
서울신문 NTN 최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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