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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 “위기의 한국영화, 초심으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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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식이 3년 만에 영화 ‘바람이 머무는 곳, 히말라야’로 부산을 찾았다.

’바람이 머무는 곳, 히말라야’의 배우 최민식과 전수일 감독은 6일 오후 4시 30분 부산해운대 피프빌리지 오픈카페에서 열린 ‘아주담담’에 참석해 관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최민식은 영화작업에 들어가면 어떻게 생활하는지, 이번 영화를 통해 사전에 준비한것이 무엇인지 등 객석의 질문에 친절한 답변으로 관객들을 만족시켰다.

최민식은 최근 어려워진 한국영화계 현실에 대해 후배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질문에 “지금은 모든 상황이 안좋다.”면서도 “이럴 때 일수록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생각하는 마음이 가장 편안할 것 같다. 외부 조건들이 스트레스로 작용하기 시작해서 창작 정신이 훼손될 것 같다.”며 ‘초심’을 강조했다.

또 “내가 왜 영화를 하는지, 영화가 왜 좋은지, 영화를 통해서 내가 뭘 얻고 싶은건지 더 집착하고 매달리기를 바란다. 더 진정성을 가지고 작업에 임했으면 한다.”고 후배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6,70년대를 거치며 우리 영화계가 지금과 같이 어려웠다.”며 “냉정하게 정신 똑바로 차리고 받아들이자. 우리가 더 내 안으로 들어가자.”고 덧붙였다.

영화 ‘바람이 머무는 곳, 히말라야’(감독 전수일)는 사망한 네팔인의 유골을 전하기 위해 히말라야를 찾은 남자(최민식 분)가 그곳에서 막연한 희망의 기운을 느끼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서울신문 NTN 변수정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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