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신화의 멤버들이 에릭(본명 문정혁, 29)을 필두로 연이어 군입대 할 전망이다.
에릭은 9일 충남 논산에 위치한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 한다.
이번 에릭의 입대는 신화 멤버들의 군입대 신호탄으로 올해 안에 김동완 또한 에릭의 뒤를 이어 군입대 할 전망이다.
에릭과 79년생 동갑내기인 김동완은 최근 가진 단독 콘서트에서 군입대에 대해 “값진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김동완도 올해 안에 입소해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할 계획이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전진 또한 최근 입대영장을 받았지만 방송활동을 위해 내년 2월 28일로 군입대를 연기했다.
전진 소속사 오픈월드의 한 관계자는 “전진 본인이 현역으로 군복무를 하는 것을 당연시하고 있기에 내년 2월 28일 입대해 현역으로 군복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80년생인 이민우 및 81년생 앤디 또한 입소를 결정해야 한다.
에릭의 입대가 눈앞으로 다가오자 에릭 및 신화 팬들은 미니홈피 및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몸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2년 뒤에도 신화로 남아달라.”며 아쉬움을 전하고 있다.
90년대 H.O.T, 젝스키스와 함께 남성그룹 열풍을 불러일으킨 신화 멤버들의 연이은 입대는 당분간 ‘신화’라는 그룹을 볼 수 없음을 의미해 팬들에게는 큰 아쉬움으로 남을 전망이다.
사진=굿엔터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