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유명배우 기욤 드빠르디유(Guillaume Depardieu)가 37세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프랑스 현지 언론들은 기욤 드빠르디유가 지난 13일 폐렴 증세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1971년 파리에서 출생한 기욤 드빠르디유는 프랑스의 국민배우 제라르 드파르디유의 아들로 1974년 영화 ‘Pas si mechant que ca’의 아역으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그는 1996년 세자르영화제에서 영화 ‘도제’로 가장 유망한 젊은 남자배우상을 수상했으며 ‘도끼에 손대지 마라’, ‘세상의 모든 아침’ 등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기욤 드빠르디유는 지난 1995년 오토바이 사고를 당한 뒤 휴우증으로 한쪽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아픔을 겪었다.
2002년에는 영화 ‘사랑하는 아버지’에 아버지 제라드 드빠르디유와 동반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영화 ‘사랑하는 아버지’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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