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ㆍ오만석 주연의 ‘포도밭 그 사나이’가 태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시청한 해외 드라마로 뽑혔다.
지난 KBS 2TV에서 지난 2006년 7월부터 3개월간 방송된 ‘포도밭 그 사나이’는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 2008년 9월 한달 간 태국에서 방송된 해외 드라마 중 7.9%의 시청률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중국 드라마인 ‘Legend of The Demigods’로 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눈에 띄는 것은 태국 현지에서 방송 중인 해외 드라마 시청률 순위 톱 10중 6작품이 한국 드라마로 아시아 시장에서 한국 드라마의 인기를 입증했다.
톱 10안에는 ‘포도밭 그 사나이’를 비롯해 ‘왕과나’(4위, 4.8%), ‘연애시대’(5위, 3.5%), ‘내이름은 김삼순’(8위, 2.2%), ‘굿바이솔로’(9위, 1.8%), ‘굳세어라 금순아’(10위, 1.6%)가 포함 됐다.
특히 오만석은 1위를 기록한 ‘포도밭 그 사나이’와 4위를 기록한 ‘왕과나’를 포함 2가지의 작품에 주연을 하고 있어 태국 내에서 한류스타로 그의 입지를 증명했다.
사진제공=KBS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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