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는 지난 15일 한국 4집 앨범 타이틀곡 ‘주문-MIROTIC’의 일본어 버전을 24번째 싱글앨범으로 선보여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동방신기는 ‘주문-MIROTIC’으로 한국의 각종 음반판매 집계 차트와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일본 대표 음반판매량 집계차트인 오리콘에서도 정상에 등극했다.
이 곡을 들은 일본 네티즌은 “또 한번 이미지를 바꿨다. 어떤 곡이라도 폭넓게 소화해내는 동방신기의 깊이가 느껴진다.”, “CD를 낼 때마다 일본어가 능숙해진다.” 며 큰 관심을 보였다.
2위는 한류스타 이병헌이 차지했다. 이병헌의 일본 첫 싱글앨범 ‘언젠가’는 일본 도요다 자동차의 신차 ‘RAV 4’ 광고음악으로 삽입돼 이미 널리 알려진 곡이다.
3위 역시 한류스타 류시원의 따뜻하고 상냥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너와 나’가 차지했다. 이 노래 제목은 일본 콘서트 중 팬들에게 제목을 응모해 고른 것이다.
오리콘 데일리 차트 1, 2, 3위를 한류스타들이 동시에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