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인도’ 신윤복 역의 김민선이 전라의 연기에 대해 대역 논란이 일자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
최근 공개된 메인 예고편 속 김민선의 전라 뒷태를 놓고 ’대역이다’. ‘아니다’에 대한 네티즌 사이의 한바탕 설전이 뜨겁게 벌어지고 있기 때문.
이에 김민선은 “여배우로써 노출 장면에 대한 부담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여자와 배우의 기로에서 망설였던 것이 사실이지만 처음 시나리오를 접한 순간부터 신윤복은 내 옷이라 여겼기에 타인의 옷을 빌려 입기 싫었다.” 고 밝히며 대역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배우로써의 첫 길을 걷기 위해 내 모든 것을 ‘미인도’에 걸었다. 짧은 연기 내공이지만 내 모든 것을 쏟아 부어도 아깝지 않을 만큼의 가치가 있는 작품” 이라고 전했다.
또 “극 중 베드신은 여인 신윤복의 숨겨진 아픔과 사랑이 녹아있는 슬픈 장면이다. 결코 가볍게 치부될 수 없는 영화 ‘미인도’의 클라이맥스가 될 것”이라고 덧붙여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증폭시켰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