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예멘(Yemen)의 고대성벽도시 시밤(Shibam)이 호우로 피해를 입었다.”고 27일 보도했다.
시밤은 16세기에 흙벽돌로 지은 5~8층 높이 건물 500여 채가 성벽으로 둘러싸인 곳으로 1982년에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지난 23~24일 호우가 예멘을 덮쳐 홍수로 사상자가 70명을 넘고 건물 1700여 채가 붕괴됐다.
이 홍수는 시밤에도 영향을 미쳐 건물의 기초가 약해져 일부가 붕괴됐다고 한다. 시밤은 예전부터 큰비가 내리면 홍수에 시달렸다.
사진=예멘 대사관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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