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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 6141㎏’ 쇠고기 파티로 기네스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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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파라과이에서 ‘쇠고기 파티’ 세계 신기록이 세워졌다.

26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 인근 농축협회에서 열린 자선기금 모금을 위한 쇠고기 파티에서 4만여 명이 쇠고기 3만 6000㎏를 먹어 치웠다고 미아미헤럴드, ADN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현장을 지켜본 기네스북 관계자는 “조리된 쇠고기와 팔린 쇠고기의 양을 확인한 결과 6시간 만에 3만 6141㎏이 소비됐다.”며 “새로운 기네스 기록이 세워졌다.”고 확인했다.

지금까지 기네스 최고 기록은 1996년 5월 18일 미 펜실베니아에서 세워진 2만1740㎏이였다. 당시 소요된 시간은 8시간이었다. 물량과 시간에서 파라과이가 종전의 기록을 멀찌감치 뛰어넘은 셈이다.

이번 행사는 백혈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지원하고 있는 비정부기구 ASOLEU와 남미 인디언 언어인 ‘과라니’를 사용하는 여성들의 단체 등이 자선기금 모금을 위해 기획, 개최했다.

ASOLEU 관계자는 “행사로 약 9만 달러가 모금됐다.”며 “백혈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치료약을 구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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