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솔로 2집 앨범을 발표한 그룹 god 출신 가수 손호영이 향후 god 활동 가능성에 대해 진솔한 속내를 털어놨다.
손호영은 최근 서울신문NTN과 가진 인터뷰에서 “god 멤버들이 다시 모여 앨범 활동을 할 가능성이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분명히 god가 해체 한 것은 아니다. 내년이라도 한 무대에 설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예전처럼 새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을 하는 형태는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손호영은 “새로운 앨범을 발표하고 기존 가수들 처럼 활동하는 형태는 아니더라도 향후 특별무대나 콘서트 등에서 함께 공연 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9년 데뷔곡 ‘어머님께’로 데뷔해 2001년 방송 3사의 대상을 휩쓸며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그룹 god. 그들은 지난 2005년 발표한 7집 ‘하늘 속으로’ 이후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했으며, 이후 각자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 중이다.
이에 손호영은 “멤버 모두 개인 활동을 시작했고 다들 바쁘게 지내고 있다.”며 “이제는 이것이 익숙해져 다시 뭉치는데 힘든 것도 사실이지만, 특별무대를 통해 함께 하고 싶은 바람은 있다.” 고 솔직하게 밝혔다.
또한 손호영은 “god로 활동 하던 때가 그리운 건 사실이다. 하지만 현재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 나를 존재하게 해 주는 많은 이들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손호영은 최근 정규 2집 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 곡 ‘I KNOW’로 인기 몰이 중이 중이다.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 / 사진=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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