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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女아이돌 그룹, 中비하발언으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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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의 한 아이돌 그룹이 대륙의 문화와 환경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네티즌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달 28일 타이완 여성그룹 ‘I.N.G’는 버라이어티쇼에 출연해 “우리 그룹은 대륙에서 인기가 많다.”며 대륙에서의 활동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그들은 “대륙 팬들이 자신들을 광적으로 따라다녔다.”면서 “대륙의 위생 습관은 매우 형편없고 음식도 이상하다.”며 대륙 비하 발언을 쏟아냈다.

또 “대륙에서 콘서트를 할 당시 화장실을 닦았던 걸레로 콘서트장 바닥을 또 닦고 있었다.”며 “대륙의 위생관념은 형편없다.”고 비난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I.N.G’를 거세게 비난하는 동시에 해당 프로그램의 종영을 요구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공인으로서 책임없는 발언을 했다.”고 올렸고 또 다른 네티즌은 “인기가 없으니 다른 것으로 관심을 끌려고 한다.”며 비꼬았다.

현재 해당 프로그램의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I.N.G’를 비난하는 댓글이 쇄도하고 있으며 포털사이트 163.com에는 5700개가 넘는 비난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I.N.G’ 소속사 대표는 “생각이 부족했다.”며 “조만간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으로 사과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프로그램 상에서 ‘I.N.G’는 회사의 통제가 불가능 할 만큼 말이 많았다.”며 “실수를 만회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그들이 실제로 대륙에서 인기가 많은 것이 사실이냐”고 비꼬는 등 쉽사리 분노를 가라앉히지 못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6년 데뷔한 3인조 여성그룹 ‘I.N.G’는 이번 소동을 통해 인지도가 급상승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대만 아이돌 여성그룹의 방송화면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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