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 앨범을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 중인 비, 김종국 등 톱가수들의 예능 활약이 단연 눈에 띈다.
특히 비의 경우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각 방송사에서는 비를 섭외하기 위해 혈안이 돼 있을 정도. 비는 소위 잘나가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앨범 홍보 효과를 톡톡이 봤고, 최근 발표한 새 앨범은 그 동안 발표한 앨범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지나친 예능프로그램 출연에 시청자들은 점점 지나친 홍보가 아니냐는 비판과 함께 이들이 매주 쏟아내는 비슷한 이야기에 다소 식상하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분명한 건 이들의 예능프로그램 출연은 분명 시청자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으며, 이들이 출연한 예능프로그램은 연일 높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더욱이 비는 오랜만에 국내 활동을 시작하면서 MBC 컴백쇼 ‘나,비,춤’ 녹화에 참여해 “이번 앨범활동에서는 많은 걸 보여드릴 테니 많은 기대 부탁 한다.”고 전하며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함께 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바 있다.
그러나 신인가수의 경우 이들과는 확실히 차별화 된다. 톱가수가 없는 신생 소속사의 경우 예능프로그램 출연은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다.
또한 최근에는 톱 가수들의 컴백이 대거 몰리면서 신인가수들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더욱 어려워졌다.
이에 대해 적은 규모의 매니지먼트에서 일하고 있는 한 매니저는 “신인가수에게 예능은 또 다른 끼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신인가수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있어 예능프로그램만큼 효율적인 방법은 없다.”고 설명한다.
또한 다른 한 신인가수의 매니저는 “신인들이 인지도를 쌓지 못할 경우 자신의 끼도 보여주지 못한 채 조용히 방송활동을 접어야 한다.”며 “그렇게 될 경우 음반을 제작한 매니지먼트사 또한 빚만 남기고 문을 닫게 된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처럼 예능프로그램에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이들 모두가 자신의 끼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각 방송사 관계자 뿐 아니라 이들을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관심도 필요하다.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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