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떼루아’로 1년 반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배우 한혜진이 12월 1일 첫방송을 앞두고 설레이는 감정을 전했다.
지난 8일 자신의 팬카페인 ‘엔젤아이즈’에 한혜진은 ‘안녕하셨어요’라는 제목으로 팬들에게 글을 남겼다.
촬영이 일찍 끝나서 팬들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글을 남긴다는 한혜진은 “ ‘떼루아’가 12월 1일 첫방송 되는 걸로 결정났다는 소식을 듣고 촬영팀 모두 더욱 힘을 내 촬영을 했다.”며 “방영 날짜가 코 앞으로 다가오니 더욱 실감이 난다.”고 전했다.
이어 한혜진은 “촬영장 분위기가 얼마나 좋은 지 모른다. 워낙 유쾌하고 밝은 내용의 드라마라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며 “매일 좋은 컨디션으로 촬영하고 있다.”고 촬영장 뒷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총 제작비 60억이 투입된 대작 드라마 ‘떼루아’는 2년 간의 사전 기획 단계를 거친 작품으로 와인 레스토랑 ‘떼루아’를 배경으로 한국의 전통주와 프랑스 와인을 둘러싼 주인공의 갈등과 로맨스를 그린다.
한혜진은 극 중 여주인공 이우주 역을 맡아 전작 ‘주몽’ 속 소서너의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SBS는 당초 월화 드라마 ‘타짜’의 후속으로 예정돼 있던 ‘공부의 신’이 촬영이 다소 지연되면서 ‘떼루아’를 긴급 편성하게 됐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