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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판 ‘올드보이’에 드림팀 다모이네

작성 2008.11.19 00:00 ㅣ 수정 2008.11.1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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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스미스 주연의 영화 ‘나는 전설이다’(I Am Legend, 2007)의 시나리오 작가 마크 프로토세비치가 할리우드 판 ‘올드보이’의 각본을 맡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마크 프로토세비치는 ‘나는 전설이다’ 외에도 ‘더 셀’, ‘포세이돈’ 등의 각본을 맡은 인기 시나리오 작가다.

할리우드 최고의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메가폰을 잡고 월드스타 윌 스미스가 주연을 맡을 것으로 알려진 ‘올드보이’팀에 프로토세비치가 합류하면서 팬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할리우드 리포트에 따르면 10여명의 현지 유명 작가들이 물망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결과 ‘나는 전설이다’에서 윌 스미스와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는 마크 프로토세비치가 행운을 거머쥐게 됐다.

특히 윌 스미스가 직접 스필버그와의 미팅을 주선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감독과 주연, 시나리오 작가가 모두 캐스팅 된 가운데 스필버그 감독의 드림웍스사는 맨데이트픽쳐스로부터 ‘올드보이’ 리메이크 판권 확보에 성공, 구체적인 제작 초읽기에 들어갔다.


한편 그동안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해온 ‘틴틴’(TinTin)시리즈는 그의 동료인 피터 잭슨 감독이 연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3부작으로 예정된 ‘틴틴’ 중 1편은 스필버그가, 2편은 피터 잭슨이 연출하며 3편은 두 감독이 함께 연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slashfilm.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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